처음 냥이를 키우면서 우선 급한대로 시중에 파는 샴푸를 준비했었어요.

그리고 그것으로 몇 번 목욕을 시켰지요.

목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 때문에 급하게, 빨리 씻기다 보니

제대로 헹구지 못한 채, 허둥지둥 목욕을 끝내게 되더군요.

매일 열심히 그루밍을 하는데, 아무래도 남은 샴푸 성분을 핥아 먹게 되는 것 같아

찜찜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샴푸를 구입했지요.

거품, 적절하게 잘 나서 많지 않은 양으로도 아이, 충분히 씻길 수 있더군요.

그리고 이 샴푸로 처음 목욕할 때, 야옹~하는 불만 섞인 소리를 한 번도 내지 않았어요.

그 전에는 여러 번 내곤 했거든요.

샴푸의 효과든 혹은 아니든, 씻기고 난 뒤에 포슬포슬해지는 털 상태도 좋고

린스를 쓰지 않아도 무척 부드러워지더군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